이 포스팅은 SBS "인생은 아름다워" 공식 사이트에도 개제됩니다. (::바로가기::)

SBS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현지 촬영장의 화분세팅관계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촬영준비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였으나 제주도 현지의 기상이 좋지 않아,

촬영이 계속 연기되고 있었습니다. (2월 27일에는 대박기원 고사를 지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제주도 세트장은 예전 '대장금' 제주도 동굴 촬영지였던 '송악산'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주도 여행중에 찾아가신다면 '송악산주차장' 또는 '대장금 촬영지', '마라도유람선'을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 제주도 송악산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장금 촬영지 표지판 밑에 새로 '드라마세트장'이란 표지판이 설치되었습니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에 보이는것이 '인생은 아름다워'의 세트장입니다.

 △ 저기보이는 동굴이 '대장금'을 촬영했던 촬영지 동굴입니다.

제주도의 관광코스여서인지 평일임에도 많은분들이 찾아오고 있었구요,

더군다나 제주도 올레코스중 10코스 중간지점이어서 많은 올레꾼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올레10코스는 7코스와 더불어 풍광이 좋기로 인정받은 올레코스입니다.) 

 △ 송악산 주차장에서 건너편을 보시면 바로 이렇게 '인생은 아름다워'의 세트장이 보입니다.

드라마의 주 무대인 팬션과 본가, 그리고 할머니의 제주도 옛집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극중 팬션의 이름은 '불란지'네요.. ^^

('불란지'는 제주도말로 개똥벌래, 반딧불 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작업을 하면서도 항상 궁금했었는데.. 슈팅스타s쏭 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었네요...^^)

△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대단히 큰 규모로 세트장이 지어져 있구요, 조경또한 아주 멋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팬션, 오른쪽 파란지붕이 주인공 가족의 본가, 그 앞의 초가집이 할머니의 옛집입니다.

△ 팬션의 모습입니다. 팬션 건물 중 1층은 레스토랑과 스쿠버다이버 숍이 있습니다.

외부에 저희 화분들이 보이네요.. ^^

(2010년 신상품들인데 방송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됐네요.^^)

 △ 팬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위에도 저희 낮은수반이 세팅되었습니다.

(물이 닿아도 썩지않은 방부목 원목에 물결무늬를 새긴 클래식하고 멋진 화분입니다. ^^)

 △ 2층 테라스에는 높은 수반이 세팅되었습니다.

다른 건물들과함께 오른쪽으로는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명당자리입니다.

 △ 2010년 신제품인 팔각 손잡이 수반입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 '인생은 아름다워'세트장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에 '산방산'이 보이고 TV 애국가에 등장하는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애국가에서 형제섬 사이로 붉은 해가 올라오는 장면이 나오지요.)

 △ 팬션 두개의 동은 이렇게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 팬션동 1층 레스토랑의 내부입니다.

실내이니만큼 저희 미니화분, 소형화분 위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이 화분들 역시 2010년 출시예정인 제품들입니다.)

 △ 낮은수반은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화초관리를 생각하신다면 사실 실내가 더 좋습니다.. ^^)

 △ 실내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 레스토랑의 테이블마다 미니화분 하나씩을 포인트로 올려놓았습니다.

 △ 팬션에서 바라본 '본가'의 모습입니다.

왼쪽 2층건물이 '본가', 오른쪽의 녹색지붕의 작은 건물은 극중의 '세탁실'입니다.

드라마 1회에 등장할 '캠프파이어 바베큐장'도 보이네요.

 △ 세탁실안입니다. '불란지'팬션의 수건들이 보이네요.

 △ 세탁실 내부에도 저희 화분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사각등대(화초는 폴라페페)와 저 뒤쪽에 '깃발하트화분'이 보입니다.

 △ 극중 할머니의 옛집입니다.

옛집이어서인지 화분은 어울리지가 않아 걸이형 화초들이 세팅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세트장 요소요소에 많은수의 화분들을 세팅했습니다.

 △ 송악산입구의 관광안내표지판에도 '인생은 아름다워'의 세트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왼쪽아래 5번입니다.

 △ 세트장 뒷동산에는 이렇게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봉긋한 산이 '산방산'이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형제섬'입니다.

 △ 송악산쪽으로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대장금 촬영지'와

'인생은 아름다워 세트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장금, 올인, 인생은 아름다워.. 까지 많은 드라마들이 여기에서 찍혀진 이유를 쉽게 가늠할 수 있을만큼

이곳의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곳은 제주도 올레코스중 풍광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10코스의 중간지점입니다.

(올레꾼들을 인도하는 저 리본은 너무나도 반가운 존재이지요.)

올레길을 걸으시다가 '인생은 아름다워'세트장도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내부에는 들어가실 수 없지만, 외부에서 사진촬영은 가능합니다.^^)

 오랜기간의 준비끝에 이제 3월 13일  3월 20일에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저희는 올초부터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옆에서 바라본 촬영현장은 열정이 넘쳐나는 너무나도 멋진 작업공간이었습니다.

김수현작가님, 정을영감독님의 카리스마가 묻어있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성공을 기원합니다.